[내일 날씨] '꿔다 해도 한다는' 입춘 추위 올해는 없다… 일교차는 커 감기 조심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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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내일 날씨’ 입춘을 앞둔 지난 2일 봄의 전령사인 매화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동 포항시청 뒤편 야산에서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다. /사진=뉴스1 |
‘입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춘인 4일에는 따뜻한 날씨를 보이며 일부 지방에서는 산발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예로부터 입춘 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고 할 만큼 빠짐없이 봄을 시샘하는 동장군이 기승을 부렸다. 그러나 이번 입춘에는 큰 추위 없이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4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경상남북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8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날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경상남북도는 대체로 흐리고 경남해안은 오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충청이남 서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일교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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