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전망’
‘원달러 환율 전망’

‘원달러 환율 전망’

미국 경기 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오전 9시25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15원 상승한 108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경기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부진을 보인 것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리스발 불확실성도 맞물리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약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신성인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저녁 중국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조치로 환율전쟁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통화 완화에 나서지 않고 있는 한국의 화폐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