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60중 추돌사고’, ‘김영란법’, ‘정청래’, ‘이완구 청문회’, ‘은행 신권교환’, ‘A형간염 무료접종’ 11일 오전 9시40분쯤 인천공항으로 통하는 영종대교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차량들이 심하게 파손되어 있다. /사진=뉴스1
‘영종대교 60중 추돌사고’, ‘김영란법’, ‘정청래’, ‘이완구 청문회’, ‘은행 신권교환’, ‘A형간염 무료접종’ 11일 오전 9시40분쯤 인천공항으로 통하는 영종대교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차량들이 심하게 파손되어 있다. /사진=뉴스1

‘영종대교 60중 추돌사고’, ‘김영란법’, ‘정청래’, ‘이완구 청문회’, ‘은행 신권교환’, ‘A형간염 무료접종’

‘영종대교 교통사고’
오늘(11일) 오전 9시 40분 인천시 서 영종대교에서 60중 추사고가 발생해 현재 1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인천국제공항 방면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현장은 안개가 짙어 가시거리가 10미터도 안되며, 정체가 심해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때문에 구급차는 진입을 못하고 구대원만 현장에 들어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구조에 힘쓰며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란법’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녹취록 파문으로 김영란법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

김영란법은 2012년 제안이후 2013년 8월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돼 2015년 1월 8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통과했다.

국회에 제출된 김영란법은 당초 ▲부정청탁 금지 ▲금품 등 수수 금지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법안은 공무원이 직무 관련성이 없는 사람에게 100만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대가성이 없어도 형사처벌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에는 언론인도 포함돼 어 논란이고 있다.

한편, 이 후보자는 녹취록에서 “김영란법 때문에 기자들이 초비상이거든, 안 되겠어 통과시켜야지… 내가 막고 있는 거 알고 있잖아 욕먹어 가면서… 여러분도 친척들 때문에 검경에 붙잡혀 가서 당해 봐… 지금까지 내가 공개적으로 막아 줬는데 이제 안 막아 줘”라고 언급했다.

‘정청래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문재인 당대표의 이승만-박전희 전 대통령 참배 행보를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10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문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전면전을 한다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건 언밸런스하다”며 “유대인이 히틀러를 참배한 격”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정 최고위원은 “예를 들면 독일이 유대인의 학살에 대해 사과했다고 해서 유대인이 그 학살 현장이나 히틀러의 묘소에 가서 참배할 수 있겠냐.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했다고 해서 우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가 참배하고 천황 묘소에 가서 절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의 비판에 대해 일각에서는 당 내 균열의 골이 깊어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완구 청문회’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가 이틀째에 접어들었다.

국회 이완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전날 밤샘 청문회를 진행한데 이어 11일에도 오전부터 이 후보자의 도덕성과 정책적 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청문회에는 이 후보자를 둘러싼 분당 땅 투기의혹, 병역 문제, 경기대 교수 특혜채용 의혹 등을 푸는데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한다.

이날 청문회에는 증인 12명과 참고인 6명이 채택됐다. 이 후보자 동생이 비리혐의에 연루, 실형을 살았던 천안 청당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증인이 4명으로 가장 많다.

‘은행 신권교환’
시중은행 각 지점이 11일부터 신권 교환을 실시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까지는 상, 하반기에 똑같은 물량으로 신권을 발행했다.

은행과 지점마다 교환 한도에 차이가 있는, 만원권의 경우 고객 한 명에 스무 장지만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A형간염 무료접종’
5월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예방접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1일 영유아 대상 A형간염이 올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A형 간염 무료접종 대상 아동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인 약 90만 명이다.

A형간염을 포함한 총 14종의 무료접종 대상 백신과 전국 7000여 곳의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