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권교환'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은행 신권교환'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은행 신권교환'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신권 교환이 오늘(11일)부터 시작됐다.

은행과 지점마다 교환 한도에 차이가 있는데, 대체로 한 사람당 1만 원권은 20만원 선, 5만 원권은 50만원 선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 이는 한국은행의 5만 원권 회수율이 낮아져 확보한 양이 부족해서다.

한국은행은 지난해까지는 상, 하반기에 똑같은 물량으로 신권을 발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상반기에 60%를 발행한다며, 이번 설에는 신권 수급 사정이 조금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신권교환 시 은행 VIP 지인들을 활용하면 좋다. VIP고객을 위한 신권을 따로 챙기는 은행도 있기 때문이다.

또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은 한적한 동네에서 신권교환을 하는 것이 좋다.

은행 관계자는 “세뱃돈은 보통 1만원권을 많이 주기 때문에 5만원권보다 1만원권이 더 부족하다”며 “통상 신권 배부일로부터 하루 이틀이면 바닥나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