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지지율 29%, TK서도 과반 안돼… "여론 기류,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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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지지율' /사진=뉴스1 |
'이완구 지지율'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총리로서 '적합하다'는 의견이 2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 첫 날인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1010명에게 이완구 총리 후보가 적합하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41%는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고 29%는 '적합하다'고 답했다.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지난 1월 말에 비해 '적합'은 10%포인트 감소, '부적합'은 2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 후보에 대한) 여론의 기류가 부정적으로 바뀌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이완구 후보가 총리로 '적합하다'는 의견은 새누리당 지지층(51%), 60세 이상(55%), 대구·경북(45%)에서 우세했고,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64%), 30·40세대(53%), 광주·전라(51%) 등에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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