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엔씨소프트' '넷마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게임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기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해 글로벌 게임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상호 지분투자 및 글로벌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결의했다.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게임즈의 신주 9.8%를 총 3800억원에 인수해 4대주주가 됐다. 넷마블게임즈 역시 엔씨소프트의 자사주 8.9%를 3900억원에 인수하며 엔씨소프트의 3대주주가 됐다.

넷마블게임즈는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을,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게임즈의 글로벌 IP를 활용한 온라인게임 개발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공산이다.

양사는 ▲상호 퍼블리싱(유통)사업 협력 ▲크로스 마케팅 ▲합작회사 설립 및 공동투자 ▲글로벌 모바일게임시장 공동 진출 등 다양한 협력 모델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게임시장을 중점으로 글로벌 게임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