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 발표] 홍용표 통일부 장관 내정자 "남북관계 현안 해결의 적임자"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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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장관' '홍용표 통일비서관' /사진=뉴스1 |
'통일부장관' '홍용표 통일비서관'
17일 박근혜 대통령은 해양수산부와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 장관급을 교체했다.
해양수산부장관에는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에는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통일부 장관에는 홍용표 현 통일비서관이 내정됐다.
통일부 장관에 내정된 홍용표 통일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마쳤다.
그는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시작해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 정부 출범 후 2013년부터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실 통일비서관을 맡아왔다.
청와대는 "홍 내정자는 인수위 실무위원과 청와대 비서관을 지내면서 현 정부의 대북정책과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다"며 "합리적 성품으로 남북관계 현안 해결의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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