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전망'/사진=머니투데이DB
'국제유가전망'/사진=머니투데이DB
'국제유가 전망'

19일(현지시각) 국제 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원유 재고량이 다시 한번 사상 최대치를 찍은 것이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은 전날보다 98센트 하락한 배럴당 51.1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32센트 내린 배럴당 60.21달러에 거래됐다.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미국 내 원유 재고는 770만배럴 증가해 총 4억2560만배럴을 기록했다. 6주 연속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나갔다.

다만 재고 증가량이 전문가 예상보다 적었다는 이유로 유가 하락폭은 다소 줄었다. 앞서 지난 18일 아메리칸 페트롤륨 인스티튜트(API)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143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