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7주째 1위… 박원순·김무성·안철수 합쳐도 '오차범위 내'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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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김무성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것에 대해 우윤근 원내대표는 야당이 아닌, 여당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리얼미터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지지율이 7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월 3주차 조사에서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2.3%포인트 상승한 27.5%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 1월1주차부터 7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1.7%p 내린 11.2%로 4주 연속 하락하며 2위, 김무성 대표는 9.0%를 기록, 2.6%p 하락했으나 3위를 유지했고, 안철수 전 대표도 0.9% 상승한 8.2%를 기록해 전 주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
새정치연합의 지지율도 2.0%포인트 상승한 33.8%로 나타났다.
이같은 지지율 오름세에 대해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의 야당에 대한 높은 지지율은 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대통령이 워낙 못하고 여당이 대통령에게 끌려 다니기 때문에 생겨나는 반사이익”이라고 자평했다.
이번 집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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