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부당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해외 교육원 및 공관 등에 독도 교재 2종(‘우리 땅 독도를 만나다’,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동해와 독도’)을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독도 교재 배포는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의 날’을 즈음하여 국내외에 올바른 독도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어서 진행하는 것이다.

우선 <우리 땅 독도를 만나다>는 교사용 수업 참고자료로 지난 2011년 개발한 교재를 근간으로 하여 개정 ‘독도교육 내용체계’와 ‘독도 통합 홍보표준지침’에 의거하여 개정하였다.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1만5000부를 배포하여 신학기부터 독도 교육에 활용되며, 또한,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동북아역사재단 (www.historyfoundation.or.kr) 누리집에도 파일로 탑재될 예정이다.

또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동해와 독도>는 홍보용 교재로 국문과 영문 해설을 병기하여 외국인들에게 독도와 동해를 알리는데 유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해외 교육원, 한국학교, 공관 및 국제행사 참가 외국인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이 책자는 우리역사문화 영문 콘텐츠 전문 해외홍보 사이트인 코리아넷(http://www.korea.net)을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에 배포하는 독도 교재가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해 체계적인 독도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국제사회에 동해 독도를 제대로 알리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