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효과 음식’ 월요일부터 짙은 황사가 찾아온 가운데, 황사에 효과적인 음식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
‘황사 효과 음식’ 월요일부터 짙은 황사가 찾아온 가운데, 황사에 효과적인 음식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뉴스1
‘황사 효과 음식’

월요일(23일)부터 전국에 황사 경보 혹은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황사를 씻어낼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23일 중부 지방에는 황사 경보가 내려졌다. 황사 경보는 황사 때문에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8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황사에 좋은 음식으로 삼겹살이 알려져 있지만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다. 오히려 고지방 음식은 저용성유해물질의 체내 흡수만 돕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가래를 가라앉히는 생강차나 도라지를 달여 마시거나, 호흡기 질환에 좋은 미나리, 중금속 해독에 효과가 있는 미역을 먹는 것이 좋다.

한편, 황사가 계속됨에 따라 보건당국은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되 외출할 때는 황사 방지용 마스크를 쓰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철저하게 개인위생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