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핫이슈] 저가담배 검토·국세청 환급금 조회방법·연말정산 분납·영국소녀 is·문재인 지지율
강소영 기자
8,436
공유하기
![]() |
‘저가담배 검토’, ‘국세청 환급금 조회방법’, ‘연말정산 분납’, ‘영국소녀 is’, ‘문재인 지지율’. 저가담배 논란이 거세지면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진화에 나섰다. /자료사진=뉴스1 |
‘저가담배 검토’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저가담배’ 안을 꺼낸 이후 여론이 매섭게 비난을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유 원내대표는 담배가격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노인용 저가 담배를 검토해 볼 것”을 당 정책위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도 직접 말아 피울 수 있는 비교적 싼 봉초담배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올 초 담뱃값을 2000원 이상 올린 지 얼마 안 돼 사실상 후퇴하는 모양새를 보이며 정책이 오락가락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논란이 일자 지난 22일 유 원내대표는 “저가담배는 검토 차원에서 나온 이야기이고 당장 추진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국세청 환급금 조회’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세금이 366억원에 달해 납세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환급 대상자는 모두 39만 명으로 1명당 9만3000원 꼴이다. 이 금액은 5년이 지나도 찾아가지 않으면 국고로 귀속된다.
환급금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주민번호와 이름만으로 환급받을 세금이 있는지 바로 조회할 수 있다. 만약 조회시 환급금액이 있다면 안내에 따라 관할 세무서로 전화해 신원을 확인하고, 본인 명의로 된 계좌번호를 불러주면 입금된다.
‘연말정산 분납’
연말정산으로 인한 추가 납부세액이 10만원이 넘는 경우 3개월 동안 분납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마련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조세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연말정산 추가 납부세액을 3개월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도록 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추가 납부세액이 10만 원 이상일 때 최대 3개월간 분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다음 달 3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영국소녀 is’
세 명의 영국소녀들이 IS 합류를 위해 시리아로 떠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포섭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중 한 명은 극단주의자 70명과 인터넷을 통한 SNS에서 친구를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같은 학교 친구 사이인 샤미마 베이검(16)과 카디자 술타나(15), 아미라 아베이스는 지난 17일 ‘외출한다’는 말만 남기고, 이날 저녁 항공편으로 이스탄불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500∼600명 정도의 영국인이 IS 합류를 위해 이라크와 시리아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10%가량이 여성인 것으로 추산하고 영국 당국은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문재인 지지율’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J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일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문 대표의 지지율이 28.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조사에 따르면, 문 대표의 지지율은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1위로 나타났다. 특히 30대(38.9%)와 40대(36.7%)에서 독보적이었다.
이번 조사 응답률은 8.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