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이라크’

미국이 IS를 상대로 공습 작전을 개시한 이래, 8500명 이상의 IS 대원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드 오스틴 미군 중부사령관은 3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기 전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IS 격퇴 작전으로 이라크 북부와 서부 주요 지역을 장악했던 IS가 더는 새로운 지역을 탈취하거나 세력을 확장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수백 대의 차량과 탱크, 중화기를 파괴했으며 특히 시리아 내 정유 시설과 원유 저장소 등을 폭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라크 정부군과 민병대도 지난 1일부터 IS가 장악하고 있는 요충지 ‘티크리트’ 탈환작전을 펼치고 있다.

정부군은 3만명의 병력을 동원한 대대적인 포위작전을 펼쳐 티크리트 외곽지역 상당부분을 탈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격에는 이란의 정예부대인 이슬람 혁명수비대도 가세해, 이라크가 티크리트 탈환에 성공하면 곧바로 모술 탈환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