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핫이슈] 갤럭시S6 공개·문재인 지지율·검단 신도시·어린이집 CCTV·공무원연금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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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6 공개’
삼성전자가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를 개최하고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선보였다.

갤럭시S6는 S시리즈 최초로 메탈 소재를 채택했다. 메탈과 상반된 성격의 글래스(유리)를 결합해 심미성은 물론 그립감과 터치감도 높아졌다.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차례 덧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진주, 사파이어, 골드, 토파즈, 에메랄드 등의 색상을 구현했다.

또한 배터리 일체형으로 무선충전 방식이 적용돼, 별도의 무선충전 커버 없이 무선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된다. 10분 충전에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여야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8주째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달 23~27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표가 27.0%로 0.5%포인트 하락했지만 2주 연속 20%대 후반의 지지율을 기록, 8주 연속 선두를 지켰다.

문 대표의 지지율은 2위와 3위의 지지율 합계를 넘어서고, 모든 지역에서 1위,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1.8%로 2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11.6%로 3위에 머물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검단 신도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칼리파 알 다부스 퓨처시티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36억 달러(약 4조 원) 유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검단신도시 ‘퓨처시티’는 동북아시아 최초로 조성될 전망이다.

두바이투자청이 역점을 쏟는 퓨처시티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미디어 콘텐츠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지식클러스터 도시로, 투자 지역은 검단신도시 내 1118만 m² 중 390만 m²다.

퓨처시티가 들어서면 검단신도시는 주택, 교육, 의료, 문화, 산업, 관광 등 복합기능을 갖춘 도시로서 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입주기업 매출액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린이집 CCTV’
지난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어린이집 CCTV설치 의무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부결됐다.

이날 투표에 참여한 의원 171명 의원 가운데 찬성 83표, 반대 42표, 기권 46명으로 3표 차이로 과반수를 넘지 못했다.

이 배경에는 보육교사들의 사생활 침해 우려와 설치에만 600억 원이 드는 비용 문제, 특히, 실효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기대했던 학부모들을 향해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4월 임시국회에서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연금 개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오는 4월 노동자의 기본권 쟁취와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를 위해 9년만의 ‘연가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지난 2일 서대문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총력투쟁의 목표로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와 공적연금 강화, 노동기본권 확보, 전교조 법외노조화 중단, 세월호 진상 규명 등을 제시했다. 

전교조는 당장 이달 말 민주노총이 총파업에 앞서 진행하는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연가투쟁 참여에 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내달 24일 연가투쟁을 벌이고 25일 범국민대회에 참여하는 1박 2일간의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