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월대보름] 왜 ‘부럼’을 깰까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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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선조들은 ‘정월대보름’에는 부럼을 깨며 액운을 물리쳤다. /사진=머니투데이DB |
‘오늘 정월대보름’
정월 대보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부럼’이다.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은 한해의 시작으로, 부럼을 깨는 이유는 액운을 물리치고 한 해 동안 건강하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다. 또 부럼을 어금니로 깨면 이를 튼튼하게 한다는 속설도 있다.
부럼은 호두, 땅콩, 잣 등 견과류를 일컫는 것으로, 불포화 지방산이 겨울 내내 상했던 혈관과 피부를 기름지고 부드럽게 만들어주어 실제 부스럼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정월 대보름에는 한 해의 액운을 쫓고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오곡밥을 만들어 먹었다. 오곡밥은 효능 면에서도 각종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같이 먹는 나물에는 비타민과 섬유질이 높아 지금과 같은 초봄 환절기에 섭취하면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귀밝이술, 약식, 복쌈 등을 먹으며 한 해의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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