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신 언급' 양승조 “천정배 명분없는 탈당, 설득력 얻지 못할 것”

‘천정배 문재인’ ‘천정배 탈당’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이 천정배 의원의 탈당을 비판했다. /사진=머니투데이DB

‘천정배 문재인’ ‘천정배 탈당’

탈당 의사를 밝힌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이 5일 “명분 없는 탈당이 설득력을 얻지는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양승조 사무총장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장관도 역임하셨고, 원내대표까지 지내신 분이 탈당해서 다른 선택을 한다는 것은 굉장히 안타깝고 우리 당으로서는 절절히 반성할 대목”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단결하고 단합해서 수권정당의 자세를 갖추는 것이 광주정신”이라며 천 전 장관을 에둘러 비판했다.

앞서 지난 4일 천 전 장관은 “실종된 광주정신을 복원하겠다”면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4·29 광주 서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