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2015년 3일부터 5일까지 1003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능력 평가를 조사한 결과, 37%는 긍정 평가했고 54%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6일 밝혔다. 긍정평가는 지난 주에 비해 4%포인트 상승하고 부정률은 4%포인트 하락했다.

조사에 따르면 세대별 긍정평가는 20대 16%, 30대 19%, 40대 23%, 50대 55%, 60세 이상에서 68%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20대 69%, 30대 74%, 40대 68%, 50대 38%, 60세 이상에서 25%였다.

50대의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8%포인트 상승해 1월 첫째 주 이후 두 달 만에 부정평가를 역전했다.

긍정평가자에게 평가 이유를 물은 결과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3%), '외교·국제 관계'(20%), '복지 정책'(7%), '경제 정책'(7%),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6%)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자는 '소통 미흡'(18%)과 '경제 정책'(15%), '인사 문제'(12%), '복지·서민 정책 미흡'(11%), '세제개편안·증세'(9%),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9%),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