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석유장관 "국제유가, 배럴당 50달러선 안정될 것"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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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알 오마르 쿠웨이트 석유장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50~60달러선에서 안정세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영 뉴스통신 쿠나(KUNA)에 따르면 오마르 장관은 이날 "올해 유가에 대한 예측들을 보면 유가는 이제 상승하거나 최소 50~60달러선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마르 장관은 최근 유가가 이라크와 리비아의 분쟁으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와 오일샌드와 셰일오일의 생산 감소의 덕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세계경제 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로 유가는 크게 오르지 않고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15달러(2.27%) 하락한 배럴당 49.6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의 가격도 75센트(1.24%) 내려간 배럴당 59.7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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