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앱스토어 인프라 통합…"구글·애플 꼼짝마"
정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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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앱스토어 'U+스토어' |
11일 IT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앱스토어 동반성장을 위한 '원스토어 프로젝트'를 마련, SK텔레콤의 T스토어와 KT의 올레마켓, LG유플러스의 U+스토어 인프라를 통합한다.
이동통신 3사는 다음달 초 각사의 개발자센터를 통합개발자센터로 전환해 통신3사 스토어의 앱과 게임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하고 상품조회와 DRM 등 기반기술도 단일규격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3사는 이미 지난해 말 결제시스템을 통합했으며 다음달 초 각사의 개발자센터를 통합개발자센터로 전환해 3사 스토어 앱과 게임 등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게임 및 앱 개발자들이 3사 앱마켓 별로 다른 규격의 콘텐츠를 개발해 등록했던 것과 달리 한곳의 개발자센터 규격에 맞춰 콘텐츠를 등록해도 3사의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배포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통 3사는 이번 통합 프로젝트로 편의성은 물론 국내 앱스토어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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