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하 디즈니)가 영화 <신데렐라> 개봉을 앞두고 디즈니 프린세스와 관련한 다양한 제품 및 컨텐츠에 대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3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신데렐라>는 시대를 초월한 명작 <신데렐라>(1950)를 디즈니가 현대적인 감각의 실사 영화로 되살린 작품이다.

여기에 <겨울왕국>의 후속 애니메션인 <겨울왕국 열기>가 영화의 오프닝으로 상영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디즈니는 <신데렐라> 개봉을 앞둔 3월 중순까지를 ‘프린세스 주간’으로 지정해, 패션, 게임, VOD 콘텐츠 등에 디즈니 프린세스들을 적용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맥, 고세 등 ‘신데렐라’ 스페셜 메이크업 에디션 한정 출시
화장품에서 게임까지…영화 개봉  앞두고 '신데렐라 마케팅' 활발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맥(MAC)은 <신데렐라>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한 맥 신데렐라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다. 지난해 개성 있는 컬러와 스페셜 패키지로 한정 출시돼 화제를 모았던 '말레피센트' 컬렉션 이후 디즈니 영화와 맥이 손 잡은 두 번째 컬렉션이다.

이번 컬렉션은 부드럽고 촉촉한 핑크톤의 립스틱과 립글로스, 매혹적인 눈매를 완성 시키는 아이섀도우, 파우더 등으로 구성됐다. 2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는 눈가 전용 글라스는 이번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인 반짝이는 눈매를 표현하기 좋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신데렐라 컬렉션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화이트데이당일인 3월 14일에 신데렐라 컬렉션 메이크업쇼를 진행하며, 롯데백화점 맥 스튜디오 전 지점에서는 14일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로맨틱 데이트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무료로 서비스 한다. 또한 14일에 맥 스튜디오에서 6만원 이상 구매 시 영화 <신데렐라> 예매권을 선착순으로 2매씩 증정할 예정이다.


일본의 유명 화장품 기업인 고세(KOSE)도 영화 <신데렐라> 개봉을 기념해 신데렐라 컬렉션을 3월 중 출시한다. 신데렐라의 드레스 색인 블루 컬러와 유리구두 디자인을 제품 용기에 반영했으며, 신데렐라와 같은 촉촉한 피부를 표현해 줄 스킨과 BB크림으로 구성됐다.

레페토·해츠온, ‘신데렐라’ 콜라보레이션 슈즈 및 모자 등 패션 아이템 출시

화장품에서 게임까지…영화 개봉  앞두고 '신데렐라 마케팅' 활발
프랑스 패션 브랜드 레페토 에서도 영화 <신데렐라>와 콜레보레이션 제품이 출시된다. 

발레리나를 연상시키는 플랫 슈즈로 유명한 레페토의 대표 아이템인 산드리옹(Cendrillon)의 사전적 의미가 '신데렐라'라는 점에서 레페토와 영화 <신데렐라>의 협업이 이뤄지게 됐다.

이번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은 키즈 라인으로, 산드리옹과 투투(TUTU) 스커트 2가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산드리옹 구매 시 100프로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하며 스크래치를 긁으면 영화 <신데렐라> 예매권과 레페토 향수 미니어처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화장품에서 게임까지…영화 개봉  앞두고 '신데렐라 마케팅' 활발
모자 멀티샵 ‘햇츠온’은 디즈니
 프린세스를 활용하여 2015 S/S 신상 모자를 선보였다. 영화 <신데렐라> 개봉에 맞추어 키즈 라인인 ‘햇츠온 키즈’에 적용됐던 디즈니 프린세스를 성인 라인에도 확대해 적용한 것.

특히 이번 라인에는 <인어공주> ‘애리얼’과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의 ‘백설공주’ 디자인은 물론, ‘무슬라’, ‘말레피센트’ 등 디즈니의 대표적인 악녀들의 디자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제품은 전국 햇츠온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3만9000원부터 5만3000원선이다.

디즈니채널, 디즈니 주니어, 프린세스 애니메이션 대거 편성

디즈니채널과 디즈니 주니어에서는 3월 1일부터 한달 동안 <신데렐라> 영화 개봉을 기념하여 ‘브레이브 앤 카인드(Brave and Kind) 디즈니 프린세스 이야기’ 특집을 기획했다.

이 기간 동안 디즈니채널에서는 금요일 저녁 8시, 주말 낮 12시에, 디즈니주니어는 주말 오후 5시에 영화 <신데렐라>의 원조 애니메이션인 <신데렐라>(1950), <신데렐라2>, <신데렐라3>, <라푼젤>, <미녀와 야수> 등 디즈니 프린세스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들이 특별 방송된다.

특히 이 기간에 방송되는 <신데렐라> 시리즈는 이번에 개봉하는 실사 영화를 원작 애니메이션과 비교해 보는 재미를 제공한다.

디즈니 프린세스 애니메이션은 IPTV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단편 또는 패키지VOD로도 만나볼 수 있다. ‘프린세스 패키지2’에는 영화 <신데렐라>(1950), <신데렐라2>를 비롯해 <미녀와 야수>, <알라딘>, <뮬란>, <포카혼타스> 등 총 6편의 프린세스 영화가 포함됐다.

영화 <신데렐라> 공식 게임, ‘신데렐라 프리폴’ 출시

영화 <신데렐라>는 게임으로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신데렐라 프리폴’은 3매칭(match-3, 같은 형태의 블록 3개를 맞춰 터트리는 방식) 퍼즐 게임 플랫폼에 ‘신데렐라’의 아름다운 배경과 스토리를 가미한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

<신데렐라> 스토리를 적용하여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신데렐라 캐릭터가 재투성이에서 아름다운 프린세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쥐, 거위 등 신데렐라의 동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파워업 아이템을 새롭게 얻을 수 있다. 게임은 3월 13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글버전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디즈니 관계자는 “<신데렐라>는 디즈니에서 가장 사랑 받아온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이번에 실사 영화로 개봉하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에 프린세스 열풍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프린세스 주간’에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해 영화 <신데렐라>를 미리 만나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