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공적연금의 소득대체율을 인상하자는 새정치연합의 주장에 난색을 표했다.

13일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전날 공적연금 전반의 소득대체율을 50%로 인상해야 한다는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주장에 대해 "공무원연금 개혁 하나에 집중해서 해결책을 찾는 것만 해도 주어진 일정이 벅찬 일"이라며 "야당이 과연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진지하게 타협안을 도출해 낼 자세가 돼 있는지 상당히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무원연금 개혁은 오는 28일까지 국민대타협기구에서 타협안을 마련하고, 5월 2일까지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여야 지도부가 합의했다"며 "이 일정은 움직일 수 없는 일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