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증 환자 살해, 시신 일부로 주술한 225명 체포(탄자니아)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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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증’
탄자니아에서 백색증 환자(알비노)의 신체 일부를 이용해 주술 의식을 행한 주술사와 전통 치료사가 체포됐다.
영국 BBC 방송은 12일(현지시간) 백색증 환자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한 혐의로 주술사와 전통 치료사 225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탄자니아에선 알비노 신체를 이용해 주술 의식을 하면 재물과 행운이 온다는 미신이 퍼져 있다.
체포 당시 주술사들은 도마백 가죽, 멧돼지 이빨, 타조알, 원숭이 꼬리, 새 발톱, 당나귀 꼬리, 사자 가죽 등을 ‘부적’으로 지니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에 따르면 탄자니아에선 2000년 이후 알비노가 80명 가량 살해됐다. 점점 문제가 심각해지자 탄자니아 정부는 알비노 살인을 막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탄자니아에서 백색증 환자(알비노)의 신체 일부를 이용해 주술 의식을 행한 주술사와 전통 치료사가 체포됐다.
영국 BBC 방송은 12일(현지시간) 백색증 환자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한 혐의로 주술사와 전통 치료사 225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탄자니아에선 알비노 신체를 이용해 주술 의식을 하면 재물과 행운이 온다는 미신이 퍼져 있다.
체포 당시 주술사들은 도마백 가죽, 멧돼지 이빨, 타조알, 원숭이 꼬리, 새 발톱, 당나귀 꼬리, 사자 가죽 등을 ‘부적’으로 지니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에 따르면 탄자니아에선 2000년 이후 알비노가 80명 가량 살해됐다. 점점 문제가 심각해지자 탄자니아 정부는 알비노 살인을 막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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