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회 무한리필 진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참치회 무한리필 진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참치회 무한리필 진실'

참치회 무한리필 진실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노컷뉴스는 우리나라가 일본에 수출했던 다랑어가 국내에 부위별로 재수입돼 최고급 횟감으로 또는 '무한리필' 참치회로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참다랑어와 눈다랑어 등 최상급 참치를 수출하고, 소비되는 횟감용 참치는 태국, 인도네시아, 심지어 일본에서 중·저급의 참치와 참치 살을 역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한 원양산업협회 관계자는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참치 뱃살은 한국이나 일본에서나 모두 인기가 있지만, 머릿살과 꼬리살 등 일본인들이 선호하지 않는 일부 부위와 뼈에 붙은 참치 살 등이 수입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즉 일본에서는 소비되지 않는 참치 살이 국내에서는 최고급 횟감으로 둔갑한 것이다.

노컷뉴스는 해수부 관계자를 인용해 "참치의 경우 어종과 부위별로 워낙 품질의 차이가 심하다 보니, 가격도 천차만별"이라며 "중·저급의 참치는 얼마든지 무제한 제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좋다고 먹었다니 씁쓸하다", "중급을 최상급으로 속여파는 사람들 정말 비양심이다", "삼겹살도 마찬가지. 다른나라에서 안먹는거 우리가 수입해서먹는다", "무한리필이 품질이 좋을까. 싼게 비지떡이다"등 다양한 의견들을 내비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