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씨, 중요무형문화재 ‘동해안별신굿’ 명예보유자 인정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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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중요무형문화재 제82-1호 ‘동해안별신굿’ 보유자 김영희(金暎熙, 여, 1945년생) 씨를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동해안별신굿’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김영희(2006.6.19. 보유자 인정) 씨는 평생 해당 종목의 전승과 보급을 위하여 헌신하여 왔으나,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활발한 전승활동이 어려워지게 되어 그간의 전승활동과 공로를 예우하기 위하여 명예보유자로 인정되었다.
동해안별신굿은 동해안의 어촌에서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마을의 평화와 안녕, 풍요와 다산, 배를 타는 선원들의 안전을 빌기 위해 무당들을 청하여 벌이는 대규모 굿을 말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전승에 헌신해 온 고령의 보유자들을 명예보유자로 인정해 나감과 동시에 신규종목 지정과 보유자 인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무형유산 전승의 토대를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제공=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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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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