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제로 치료 불가’ 고래회충 효과적 예방법
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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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회충 예방’을 위해서는 완전히 익혀먹는 것이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높아지는 기온만큼 해산물에서 고래회충의 발견빈도도 높아지고 있어 그 예방법에 눈길이 쏠린다.
고래회충은 내장을 파고드는 습성이 있어 해산물 섭취 후 4∼6시간 후 갑자기 복통, 구역질, 급성 위경련,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기면 고래회충을 의심해야 한다.
고래회충은 구충제로도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직 내시경을 통해서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고래회충은 가열 뿐 아니라 냉동상태에서도 사멸되기 때문에 감염이 우려되는 생선은 냉동실에 하루 이상 보관한 뒤 조리해야 한다. 평소 생선을 익혀먹고 기생충이 많은 내장 부위를 피하는 등 예방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고래 회충이 몸속으로 들어간 지 4시간이 지나면 급성통증을 유발한다”며 “감염시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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