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골프 논란, 새정치 "배배 꼬인 심성부터 고쳐야… 대권은 멀어진 것"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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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골프' |
새정치민주연합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골프 논란과 관련 "홍준표 지사는 배배 꼬인 심성부터 고쳐야 한다"고 비난했다.
26일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항공기 비즈니스석 이용과 평일 골프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반대진영의 표적이 되었다'고 왜곡하는 것은 어처구니없고 오만한 발언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부대변인은 "국민들이 홍 지사의 행동에 분노한 까닭은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혹독한 위선적 행동 때문이다"며 "부하 직원들에게는 골프치지 말라고 명령을 내리고, 자신은 미국까지 가서 호화골프를 즐기는 도지사의 이중생활을 질타하는 것은 국민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표의 항공기 이코노미석 이용을 ‘정치쇼’로 규정하는 배배 꼬인 심성도 고쳐야 한다"며 "자신의 잘못부터 흔쾌히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문재인 대표의 노력을 정당하게 평가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위선적 행동이 만천하에 드러났으니 대권의 꿈은 멀어진 것 같다"며 "불가능한 대권놀음에 아이들의 밥그릇을 이용하지말고 도지사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하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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