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아마존 해외직구, 구매대행 사이트 거치는 이유
서지원 기자
14,088
공유하기
![]() |
이베이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일명 ‘해외 직구’가 유행을 넘어 쇼핑의 한 분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소비자가 직접 해외 직구를 하면서 다양한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
해외 직구가 최근 3년간 3배 규모로 성장했다. 관세청의 2014년 수입국가 조사에 따르면, 직구 대상 국가는 미국이 70%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독일, 중국, 일본이 그 뒤를 잇는다.
미국의 비중이 높음에 따라 미국을 기반으로 둔 아마존, 아이허브, 6PM 등의 해외 쇼핑몰이 인기다. 특히 경매 방식을 도입한 이베이 쇼핑몰은 직구족이 애용하는 대표 사이트다.
여기서 이베이 직구는 일반형 쇼핑몰과 달리 가격 경쟁력이 높지만 복잡한 구매 절차와 규정, 언어적인 문제 등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회원 가입 후 결제 수단으로 페이팔에 가입해야 하며, 신규 회원은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 한정적이다. 또 이베이 규정을 제대로 인지 못해 입찰 등에서의 실수로 아이디가 구매 정지당해, 미국 이베이 본사로 신분증 등 기타 서류를 보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때 이베이 전문 대행 사이트를 통하면 복잡한 절차는 생략하면서 직접 흥정, 예약 입찰을 진행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매가 한국 시간으로 새벽에 종료되는 경우가 많아 전문 대행 사이트를 통해 예약 입찰을 걸어놓으면 더욱 편리하다. 또한 물품 구입 후 교환, 반품, 환불 등의 고객 불만 사항 역시 원활히 해결해주므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서인석 조이베이 이사는 “이베이 물품의 상당수가 중고품이다. 균일화된 포장이 아니므로 파손 위험이 매우 높다. 이베이 전문 대행 사이트를 이용하면 검품부터 포장까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이베이는 이베이와의 직접 DB연동으로 마치 국내 쇼핑을 하듯 편리한 구매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예약 입찰 서비스, 해외 사기 파손 등에 대비한 자체 환불 보증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저렴한 수수료와 회원 등급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조이베이>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서지원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