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39%…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평가 많아
오문영 기자
5,952
공유하기
![]()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자료=한국갤럽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9%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성인 1006명에게 박근혜 대통령 직무 수행 능력 평가를 조사한 결과, 39%는 긍정평가했고 52%는 부정평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지난 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변함이 없었다.
세대별 긍정평가는 20대 17%, 30대 16%, 40대 31%, 50대 51%, 60세 이상 71%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0대 73%, 30대 77%, 40대 58%, 50대 38%, 60세 이상 19%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자에게 긍정평가의 이유를 물은 결과,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2%), '외교·국제 관계'(14%),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1%), '복지 정책'(6%), '부정부패 척결'(6%)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는, '경제 정책'(14%),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12%), '소통 미흡'(11%), '복지·서민 정책 미흡'(1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세월호 수습 미흡'(6%), '세제개편안·증세'(6%)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성인 1006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5%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