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달과 무지개의 공존…꿈같은 밤 은유
‘One Moonbow Night'展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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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고운은 삭막한 현실세계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온전한 이상향에 대한 여성적 꿈의 세계를 드러내어 왔었다.
이번 ’One Moon Night‘ 전시에서 그녀는 밤에 대한 사유와 시적 감응을 여성적 감수성으로 녹인 드로잉 애니매이션 및 회화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밤이라는 감성 충만한 시간을 여성성에 대한 은유의 공간으로 상징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낮과 달리 밤은 고정된 하나의 의미 이전에 무한한 개방의 의미를 수용하며 모든 감각들이 상호적으로 엮이는 시간이라고 전제하는 것.
이에 달 무지개가 뜬 밤의 이미지가 대표하듯 밤을 동화 속 이상향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미지제공=갤러리 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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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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