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이완구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홍준표 지지율' /자료=리얼미터<br />
'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이완구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홍준표 지지율'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지지율' '박원순 지지율' '이완구 지지율' '안철수 지지율' '홍준표 지지율'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27.5%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리얼미터의 4월 2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동교동계와 갈등을 봉합하고 주중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섰던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3.7%포인트 상승하며 27.5%를 기록했다.

문 대표의 일간 지지율은 6일 23.9%로 시작, 7일 27.1%로 올랐고, 8일 25.6%로 하락했다. 하지만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있었던 9일 28.1%로 올랐고, 10일에는 2월 23일 자신이 세웠던 차기 대선주자 일간 최고 지지율(29.4%)을 0.2%포인트 경신한 29.6%로 조사됐다.

문 대표는 지난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강원 지역에서도 1위에 올라서며 전 지역 선두에 나섰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 시장은 6주만에 김무성 대표를 밀어내고 2위에 자리했다. 김무성 대표는 2위 자리를 박원순 시장에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이완구 총리는 7.0%로 0.1%포인트 하락했으나 4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안철수 전 대표는 1.0%포인트 하락한 6.4%로 5위에 자리했다. 홍준표 지사는 5.4%로 0.4%포인트 하락했지만 6위를 유지했다.

이어 김문수 전 지사가 4.4%로 7위, 안희정 지사가 3.8%로 8위, 정몽준 전 대표가 3.6%로 9위, 남경필 지사가 3.2%로 10위, 원희룡 지사가 1.6%로 11위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5.0%였다.

이번 주간조사는 지난 6일부터 5일 동안 전국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를 병행한 전화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2.0%포인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