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상장폐지, '국내 1호 상장 건설사' 내일(15일) 주식시장서 퇴출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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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 상장폐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사진=뉴스1 |
'경남기업 상장폐지'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주식시장에 입성한 경남기업이 내일(15일) 42년여 만에 퇴출된다.
경남기업은 2014 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과 '자본 전액 잠식'이 확인됨에 따라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경남기업의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4084억원, 2013년 3109억원을 기록한 후 적자가 누적되면서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191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경남기업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를 밟아 오늘(14일)까지 정리매매를 한 뒤 상장폐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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