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정쟁에 발목 잡히는 일 없어야"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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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성완종 리스트' /사진=임한별 기자 |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관련,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정치 현안은 정치 현안대로, 공무원연금개혁은 공무원연금개혁대로 처리하면서 민생과 경제가 정쟁에 발목 잡히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쟁과 정치공세에 앞서 여야가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민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서는 "검찰 수사로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 먼저 특검을 요구하겠다"며 "국민이 요구하면 특검을 피할 이유가 없고 피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대한민국 검찰은 명운을 걸고 빠른 시일 내에 성완종 리스트 관련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고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는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 달 1일까지 법률안을 심의·의결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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