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커피전문점을 찾는 고객들의 주문도 바뀌고 있다. 따뜻한 음료에서 아이스 음료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경우 최근 열흘간의 판매가 3월 같은 기간 대비 2.4배 이상(141%상승) 증가하는 등 아이스 음료의 판매량이 치솟고 있다.

본격적인 아이스 음료 시즌 돌입에 맞춰 탐앤탐스는 지난 한 달간의 판매량을 바탕으로 ‘아이스 음료 베스트5’를 선정했다.


기온 상승에 따라 아이스 음료 인기…’아이스 아메리카노’ 2배늘어

▲1위는 전국민이 즐겨 찾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차지했다. 전체 아이스 음료 판매량의 60%가 넘을 정도로 독보적인 사랑을 얻고 있다.

▲2위는 에스프레소와 쌉쌀함과 달콤한 초콜릿맛을 동시에 즐기고 싶을 때 찾게 되는 ‘아이스 카페모카’가 차지했다. 달콤한 휘핑크림까지 듬뿍 올리면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명 커피우유로도 불리는 ‘아이스 카페라떼’가 3위에 랭크됐다. 아메리카노만 마시기 허전하거나 커피의 쓴 맛을 부담스러워 하는 분들이 주로 즐겨 찾는다.


▲ 4위는 부드러운 바닐라 맛이 매력적인 ‘아이스 바닐라라떼’가

▲5위는 치명적인 달콤함이 필요할 때 찾게 되는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가 차지했다.


탐앤탐스의 이제훈 마케팅기획팀장은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에스프레소군의 아이스 음료와 더불어 스무디와 탐앤치노 등의 아이스 블렌디드 음료의 판매량까지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을 대비해 탐앤탐스는 아이스 음료 외에도 빙수 등의 다양한 아이스 사이드 메뉴를 개발, 판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