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사진=뉴시스
'천정배' /사진=뉴시스

'천정배'

이 철, 염동연 전 의원이 16일 천정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과 염 전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29 국회의원 보궐선에서 부패한 여당과 무능한 야당을 심판하고 새로운 강한 야당 건설을 통해 정권교체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는 후보, 천정배 후보를 지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광주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후보, 개혁적인 후보로 광주시민사회재야단체가 추천한 무소속 천정배 후보를 지지하고 당선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면서 "광주시민을 볼모로 삼는 무능한 새정치민주연합을 바꾸지 않는 한 부패한 새누리당에 맞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광주시민의 위대한 선택을 믿는다"면서 "천정배 후보가 야권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광주시민과 서구을 지역민들이 함께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윤리심판원은 지난 15일 오전 제16차 회의를 열고 천 후보를 지지한 김영남 광주시의원, 김옥수·이동춘 광주 서구의원 등 3명에 대해 전원 일치 의견으로 제명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