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의혹' 추미애, 조선일보에 법적대응… 검찰 "장부 없다"
배현정 기자
9,947
공유하기
'조선일보' '추미애'
17일 조선일보가 '성완종 리스트'에 야당 인사도 포함됐다는 보도를 내보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조선일보 보도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날 조선일보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이 숨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야의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로비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장부에 현 정부의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의 이름도 들어가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후 증권가 '찌라시'(사설정보지)와 트위터, 카카오톡 등 SNS에는 야당의 중진인 K, C 의원 등 8명의 이름이 담긴 리스트가 퍼져나갔고, 인터넷 사이트에는 관련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에 대해 추 최고위원은 "소설 쓰지 말라. 진실 규명에 앞장서달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추 최고위원은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조선일보가 ‘새정치연합 중진C’를 언급, 마치 성완종 장부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며 “언론중재위 제소는 물론 명예훼손 고소 등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현재 검찰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로비장부 입수에 대한 언론 보도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17일 조선일보가 '성완종 리스트'에 야당 인사도 포함됐다는 보도를 내보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조선일보 보도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 |
'성완종 리스트 야당'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이 매체는 장부에 현 정부의 유력 인사뿐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의원 등 야당 정치인 7∼8명의 이름도 들어가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후 증권가 '찌라시'(사설정보지)와 트위터, 카카오톡 등 SNS에는 야당의 중진인 K, C 의원 등 8명의 이름이 담긴 리스트가 퍼져나갔고, 인터넷 사이트에는 관련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이에 대해 추 최고위원은 "소설 쓰지 말라. 진실 규명에 앞장서달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추 최고위원은 별도 보도자료를 통해 “조선일보가 ‘새정치연합 중진C’를 언급, 마치 성완종 장부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며 “언론중재위 제소는 물론 명예훼손 고소 등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현재 검찰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로비장부 입수에 대한 언론 보도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