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넥센 선발투수 송신영이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뉴시스 류형근 기자
1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넥센 선발투수 송신영이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뉴시스 류형근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고참 투수 송신영이 선발로 등판했다.

넥센의 송신영이 1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송신영은 올 시즌부터 넥센의 5선발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마흔을 앞둔 송신영은 지난 시즌까지 불펜 요원으로 짧은 이닝을 막아왔다. 급박한 순간 노련한 투구로 넥센의 허리를 책임졌던 송신영에게는 큰 변화다.

송신영의 선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많은 나이에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하지만 송신영은 이번 스프링캠프 동안 선발 투수에 맞는 몸을 만들어 왔다. 송신영은 빠른 공보다는 정확한 콘트롤과 다양한 변화구로 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