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의원 "세월호 추모집회 180도 왜곡, 정정사과하라!"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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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의원' '세월호 추모집회' /자료=정청래 의원 트위터 |
'정청래 의원' '세월호 추모집회'
정청래 의원이 세월호 추모 집회 관련 YTN의 보도에 대해 "YTN은 정정사과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항의했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유가족을 보호하며 경찰과 조정중재로 막판 경찰이 길을 터서 유가족, 시민들이 충돌없이 빠져나왔다"며 "경찰과 유가족도 고마워했는데 180도 왜곡했다. 정정사과하라!"라는 글을 게시했다.
앞서 YTN에서는 세월호 추모 집회와 관련해 신지호 전 국회의원(제18대)이 "도로점거 행진을 하려고 했던 거는 불법적인 사항이라고 본다"며 "더군다나 개탄스러운 것은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의 최고위원이 저기서 같이 행동을 하면서 어떻게 보면 저런 불법행위에 같이 동참을 했다"라며 정 의원을 언급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18일 트위터에 "광화문은 물대포 발사 중. 시민들 물러서지 않고 물대포 맞으며 시위 중. 저는 유가족들과 함께 있습니다. 저도 살짝 물대포 맞았는데 괜찮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9일에도 "경찰도 사람일진대"라는 제목과 함께 "딸을 잃고 목숨을 건 46일간 단식까지 하고 교황까지 만났던 유민아빠. 삭발하고 세월호 시행령 폐기를 주장하다 경찰에 목을 잡힌 채 연행. 아, 경찰도 대한민국 국민이 맞나요?"라는 글과 한 경찰이 세월호 유가족인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목을 잡고 연행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세월호 추모 집회' 관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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