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공무원연금 개혁' '문재인 긴급 기자회견' 사진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공무원연금' '공무원연금 개혁' '문재인 긴급 기자회견' 사진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공무원연금' '공무원연금 개혁' '문재인 긴급 기자회견'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오는 5월1일 밤을 새서라도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반드시 의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지금부터 5월6일 본회의까지 당력을 최대한 집중하겠다"며 "특위 (활동 시한이) 5월2일 토요일이기 때문에 1일 밤을 새서라도 (개혁안을) 반드시 의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당대표가 제안한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2+2' 회담은 지금부터 5월1일 사이에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다만 연금개혁을 이번에 (처리를) 차라리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개혁의 취지가 훼손된 안은 우리 당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한편 유 원내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전날 긴급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해서는 "자가당착, 자기모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 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두가지의 다른 특검에 대해 얘기했다"며 "자원외교 특검은 현재 상설특검법으로 하고, 성완종 리스트 특검은 별도의 특검법을 얘기하고 있는데 도대체 무슨 얘기인지 자가당착이고 자기모순"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