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8표 얻은 무소속 변희재 "친노에 잡혀있던 호남이 터져나온 점, 고무적"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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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변희재'
4.29 재보궐선거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변희재 후보가 0.74%의 득표율(578표·5위)로 낙선한 가운데, 30일 변 후보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변희재 후보는 29일 선거결과 발표 이후 트위터에 "성원해준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 실망스런 결과이나 제 역량 부족이다. 진정으로 최선을 다했는지 성찰해보겠다"며 "제 개인 성적표를 제외하곤 그간 친노에 잡혀 있던 호남이 터져나온 점, 또한 전국적으로 친노세력이 심판받은 건 고무적이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또한 선거 기간 내내 외쳤던 썩은 정치 심판, 개헌 음모 저지, 대박 통일 코리아는 선거 이후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로 어느 자리에서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30일에는 "오전 6시 전에 눈 뜨는게 이제 버릇이 됐다"며 "제 부족으로 크게 성원해 준 후원자, 유권자분들에 죄송할 따름이지, 개인적으로 좌절하거나 실망하진 않는다. 선거 기간 내내 선거 이후에도 유효한, 똑바른 메시지 던졌고, 계속 살려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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