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룩조차 우아했다. 배우 배두나는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와 패션매거진 ‘더블유코리아’와 함께 진행한 여름 패션 화보에서 스포티룩을 지적이면서 매혹적으로 소화했다.
배두나는 눈부신 태양과 푸르른 테니스 코트를 배경으로 한 어반 스포티 컨셉의 화보를 선보였다. 때로는 시크하게, 때로는 섹시하게, 그녀만의 건강미 넘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여배우 포스를 뽐냈다.
화보 속 배두나는 봄여름 시즌 필수 아이템인 피케 폴로 컬렉션을 입고,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눈빛으로 시선을 잡았다. 특히 화이트와 블루 컬러 등의 매칭으로 청량함 가득한 여름 패션을 연출했다. 5부 소매의 피케 폴로 셔츠 룩으로는 우아하면서도 시크한룩을 선보였다. 린넨 소재의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 드레스로 엣지있는 프리미엄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
화보를 진행한 라코스테 관계자는 “배두나는 진정성 있는 연기는 물론 개성 넘치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는 아티스트로, 화보 촬영하면서 애써 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배어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배두나는 최근 영화 ‘도희야’를 통해 춘사영화상 여자연기상은 물론 아시안 필름어워즈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아시아의 퀸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