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 화산 분화경계' '일본 화산' '하코네 화산' /자료=일본 FNN 뉴스 캡처
'하코네 화산 분화경계' '일본 화산' '하코네 화산' /자료=일본 FNN 뉴스 캡처

'하코네 화산 분화경계' '일본 화산' '하코네 화산'

일본 하코네산의 분화경계 수준이 1에2로 상향조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6일 오전 6시쯤 일본 하코네산의 화구주변 경보를 발표하고 분화경계수준을 평상시인 1에서 화구주변규제에 해당하는 2로 올렸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전날 하루 관측 사상 최다인 116차례의 화산성 지진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화산이 분화하면 인근에 화산재가 날리고 돌멩이가 날아들 수 있다고 현지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하코네 마을은 이날 오와쿠다니 반경 300m 범위에 대해 대피령을 발표했다.

여객용 케이블 운영회사 '하코네 고마가타케 로프웨이'는 오와쿠다니 구간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지질 연구에 따르면 하코네산은 12세기에 증기가 분출된 적은 있었으나 이후 분화가 일어났다는 기록은 없다.

하코네산의 활동은 지난 2001년부터 활발해졌으며 4개월 전부터는 규모가 낮은 지진과 지각변동도 일어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분화경계 수준은 수준1(평상), 수준2(화구 주변 규제), 수준3(입산규제), 수준4(피난준비), 수준5(피난)으로 나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