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지표 기대감… 다우 0.46%↑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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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DB |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2.08포인트(0.46%) 오른 1만7924.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85포인트(0.38%) 상승한 2088.0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5.90포인트(0.53%) 높은 4945.54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적었다는 발표에 오는 8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4월 고용동향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며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000건 늘어난 26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27만8000건에 못 미치는 것이다. 지난달 실업률도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져 5.4%가 됐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8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던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27%에서 2.19%로 내려간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종목별로는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1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으면서 7.5%가량 급등하자 기술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4분기(3월결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8억1000만달러(174억위안)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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