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청래 의원 트위터 캡처
/사진=정청래 의원 트위터 캡처

연이은 독설로 논란이 일고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주장하고 있는 박주선 의원을 향해 화살을 겨눴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청래가 옳은가, 박주선이 옳은가?'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글을 올렸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대선 때 문재인 당선을 위해 죽으라고 뛰었던 정청래. 대선 때 박근혜를 지지하려고 했던 박주선. 우리 당의 대선주자 문재인을 지키려는 정청래. 문재인을 흔들어 대선주자를 망가트리려는 박주선…과연 누가 옳은가?'라는 글을 통해 박주선 의원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호남에서 박의원님 같은 국회의원들을 지지하는 것이 호남정신이고 호남민심일까요?”라며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현재 정청래 최고위원의 트위터에는 이 글을 비롯해 박주선 의원에 대한 비판의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정청래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같은 당 주승용 최고위원을 향해 '공갈' 비난을 하며 사퇴를 촉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