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이야기] 펀드, 저금리시대 대안 맞나요
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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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1%대 기준금리시대가 열리면서 펀드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늘었다. 시중은행의 연 2%대 예금금리 상품이 사라짐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조금이라도 높은 수준의 수익을 남기기 위해서다.
펀드는 기본적으로 고위험 투자상품이지만 혼합형펀드 등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도 가능한 만큼 다양한 성향의 투자자로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투자성향별 펀드상품 찾기
펀드는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고수익 상품부터 원금손실 가능성이 낮은 상품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고위험·고수익 펀드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원금손실의 가능성도 함께 커진다.
레버리지펀드가 대표적이다. 레버리지펀드란 현물 주식에 선물 등의 파생상품을 활용해 일정비율로 더 높은 상승 또는 하락이 되도록 설계된 펀드를 일컫는다. 말 그대로 지렛대 효과를 주기 위해 이용하는 상품이며 기초자산의 수익률보다 더 큰 폭으로 펀드의 성과가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기대수익률이 높은 만큼 위험도도 크기 때문에 반드시 상품의 특성을 먼저 이해한 뒤 투자에 활용해야 한다. 레버리지펀드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배당주펀드나 채권형펀드를 함께 활용해 위험을 분산하는 편이 현명하다.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라면 채권형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채권형펀드는 펀드자산의 대부분을 국공채나 회사채를 비롯해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채권의 이자수익과 매매차익을 추구한다. 금융시장이 불안정할 때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채권형펀드도 채권의 신용등급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BBB-’ 이상일 경우 투자적격채권, ‘BB+’ 이하일 경우 투기등급채권으로 분류한다.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일수록 기업의 부도위험 등으로 인해 원금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지는 대신 기대수익률 역시 높아진다.
채권의 잔존 만기기간도 눈여겨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단기채권이 장기채권에 비해 금리변화에 따른 영향이 작기 때문에 금리예측이 어렵거나 상승하는 시기에는 단기채권 위주로 편입된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채권형보다 더 안전한 투자 원한다면
채권형펀드보다 더 안전한 투자를 원할 경우 채권혼합형펀드가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자산의 60~70%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채권수익률+α’를 추구하기 때문에 채권이 약세인 구간에서 쿠션 역할을 한다.
펀드는 기본적으로 고위험 투자상품이지만 혼합형펀드 등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도 가능한 만큼 다양한 성향의 투자자로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투자성향별 펀드상품 찾기
펀드는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고위험·고수익 상품부터 원금손실 가능성이 낮은 상품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고위험·고수익 펀드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원금손실의 가능성도 함께 커진다.
레버리지펀드가 대표적이다. 레버리지펀드란 현물 주식에 선물 등의 파생상품을 활용해 일정비율로 더 높은 상승 또는 하락이 되도록 설계된 펀드를 일컫는다. 말 그대로 지렛대 효과를 주기 위해 이용하는 상품이며 기초자산의 수익률보다 더 큰 폭으로 펀드의 성과가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기대수익률이 높은 만큼 위험도도 크기 때문에 반드시 상품의 특성을 먼저 이해한 뒤 투자에 활용해야 한다. 레버리지펀드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배당주펀드나 채권형펀드를 함께 활용해 위험을 분산하는 편이 현명하다.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자라면 채권형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채권형펀드는 펀드자산의 대부분을 국공채나 회사채를 비롯해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채권의 이자수익과 매매차익을 추구한다. 금융시장이 불안정할 때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채권형펀드도 채권의 신용등급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BBB-’ 이상일 경우 투자적격채권, ‘BB+’ 이하일 경우 투기등급채권으로 분류한다.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일수록 기업의 부도위험 등으로 인해 원금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지는 대신 기대수익률 역시 높아진다.
채권의 잔존 만기기간도 눈여겨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단기채권이 장기채권에 비해 금리변화에 따른 영향이 작기 때문에 금리예측이 어렵거나 상승하는 시기에는 단기채권 위주로 편입된 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채권형보다 더 안전한 투자 원한다면
채권형펀드보다 더 안전한 투자를 원할 경우 채권혼합형펀드가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자산의 60~70%를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채권수익률+α’를 추구하기 때문에 채권이 약세인 구간에서 쿠션 역할을 한다.
이처럼 안정성이 보장되는 동시에 연초이후 수익률이 3.3%로 은행 예·적금금리보다 1%포인트 이상 높아 금리적인 면에서도 매력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채권혼합형펀드 중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상품은 ▲동부플루토스증권투자신탁HL-1(14.3%) ▲피닉스크라운투증권투자회사(12.4%) ▲NH-CA퇴직연금중소형주증권자투자신탁1(11.14%) 등이다.
배당주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성을 더하는 동시에 주식형 못지않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도 있다. ‘동양중소형고배당30 1(채혼)ClassC’는 9.16%, ‘삼성퇴직연금코리아중소형40자 1[채혼]_C’는 8.60%의 수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최근에는 신상품 출시도 줄을 잇는다.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8일 자산의 30%까지 주식에 투자하는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30증권자 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통일과 관련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하는 50여 종목에 자산의 30%까지 장기 투자한다. 이밖에 나머지 자산은 국공채와 우량채권에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KB자산운용은 주식비중을 20% 이하로 낮춰 안정성을 높인 ‘KB가치배당20펀드(채권혼합)’를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 중이다. 이 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국공채에 투자하고 20% 이내의 가치배당주 투자를 통해 예금금리 이상의 수익추구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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