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지지율'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팬카페' '김무성 지지율'

재보선 참패와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책임론이 대두된 가운데 문 대표의 팬카페가 문 대표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문 대표의 팬카페 연합은 지난 13일 "새정치민주연합내 수구 기득권 세력들은 문재인 대표 흔들기를 즉각 중단하라"며 문 대표 옹호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팬카페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문재인대표 흔들기를 즉각 중단하라"며 "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을 나누지 말라"고 밝혔다. 

이들은 "호남과 비호남을 갈라치지 말고, 있지도 않은 친노패권주의를 팔지 말라"며 "문재인 대표를 흔드는 당신들이 바로 개혁대상임을 명심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당 개혁과 혁신에 동참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1위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리얼미터의 5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 주에 비해 3.4%포인트 상승한 22.6%를 기록하며, 17주 연속 1위 문 대표에 0.1%포인트 앞서며 1위 자리를 꿰찼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재보선 참패 후 당내 리더십 위기와 거취 압박까지 받으면서 2.3%포인트 하락한 22.5%로 3주 연속 하락해 17주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김 대표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김무성 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격차는 지난주 5.6%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이달 4일부터 8일까지(5일 제외) 4일간 전국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 16.5%, 자동응답 방식 5.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