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지난 1월말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 커피 브랜드 ‘맥카페(McCafé)가 새 단장 3달 만에 3배 이상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맥카페를 새 단장한 후인 올해 1월말부터 4월말까지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등 맥카페 제품의 판매가 이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

특히 카페라떼 제품의 판매량은 4배 이상 늘어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서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아이스 카페라떼 등 아이스 제품의 판매량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 맥도날드 맥카페가 고품질의 맛 좋은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가성비 좋은 커피’로 성공적 안착했다. 카페라떼 판매는 4배 이상 늘었고, 더워진 날씨에 아이스 제품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제공=맥도날드)
▲ 맥도날드 맥카페가 고품질의 맛 좋은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가성비 좋은 커피’로 성공적 안착했다. 카페라떼 판매는 4배 이상 늘었고, 더워진 날씨에 아이스 제품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제공=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지난 1월말 맥카페를 새롭게 단장하고 기존의 진중한 분위기의 커피 전문점과는 달리 바쁜 일상 속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맥도날드만의 커피 브랜드로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해왔다.

컵 디자인을 화사하고 톡톡 튀는 오렌지색으로 바꿔 입혔으며, 뚜렷한 개성과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뽐내는 배우 유아인을 맥카페 모델로 선정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꾀했다.


이외에도 최상급의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높은 품질의 맛 좋은 커피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최대 600원까지 가격을 인하하고, 기존 미디움 사이즈만 제공하던 것에서 스몰 사이즈까지 제공하는 것으로 사이즈를 다양화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맥도날드의 커피 브랜드 맥카페는 다양한 종류의 고품질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많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