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박지은, 5월의 신부 되다…지인들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 진행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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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은 16일 오후 1시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뤘다. 신랑은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일반인으로 박지은과는 지난해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가족,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렸다.
1부 예식에서는 평소 댄스로 다져진 매끈한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보트넥 드레스를 입고 입장했다. 은빛 비즈(작은 구슬)를 가득 수놓은 화려한 드레스로 우아하면서 매혹적인 신부의 자태를 자아냈다. 2부 피로연에서는 머메이드 라인의 이브닝드레스 차림으로 하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온 몸을 감싸는 레이스 장식의 드레스로 갈아입고 탄력 있는 몸매를 드러내며 시선을 모았다.
짧은 머리의 박지은은 정갈한 2:8 가르마에 티아라를 장식하고 귀가 드러나게 머리를 넘겨서 최대한 얼굴을 돋보이게 했다. 얼굴은 뽀송뽀송하고 투명한 느낌의 피부에 눈매와 눈동자를 부각시키는 색조를 사용한 신부 화장으로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운 세련미를 강조했다.
화사한 봄의 신부를 연상하게 하는 다양한 꽃 장식도 눈길을 끌었다. 부케는 들꽃 느낌이 나는 흰색의 한가지 꽃으로만 간결하게 묶어 단정하고 깔끔한 신부의 느낌을 살렸다. 부토니에와 부모님 코사지도 하얀색으로 통일감을 주었다.
한편 결혼식 축하 공연으로 박지은과 함께 방송 중인 ‘댄싱 9’팀이 나와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으며, 가수 울랄라 세션은 축가를 불러주어 결혼식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고 로맨틱하게 만들었다.
<이미지제공=듀오웨드(www.duow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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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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