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기초연금과 조건부로 하는 건 안된다"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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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
'공무원연금'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8일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대신 '기초연급 수급 대상 확대' 언급과 관련해 "기초연금도 굉장히 중요하고 큰 문제이기 때문에 그것도 별도의 논의기구를 만들어서 하자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것(기초연금)도 노력하는데 공무원연금과 조건부로 하는 건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 특위와 국민대타협기구에서 (앞서) 실무기구가 합의해 사인한 20%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그걸 거부하는 게 아니다. 논의를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의를 위한 실무기구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따른 재정 절감분의 20%를 공적연금 기능 강화와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하자는 내용에 합의했다.
김 대표는 이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28일 본회의 처리를 언급한 데 대해 환영하면서도 "생색내듯이 해준다는 게 아니라 반드시 우리 국회가 처리해야 될 의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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