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 ‘얼굴’만 하시나요?

벌써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여름은 여느 해보다 일찍 찾아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자외선은 피부 노화는 물론 피부암, 백내장 등 각종 질환의 주범으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습관화하고 모자, 옷 등으로 최대한 막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발 맞춰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학생들이 입는 교복을 비롯해 슈트, 유모차 등에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자외선 차단으로 학생들 피부 보호하고 변색 막아주는 스마트한 ‘교복’

하루 10시간 이상 착용하는 교복은 특성상 땀과 오염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오래 쬐면 변색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교복업계에서는 스포츠 의류에 있던 자외선 차단 기능을 학생들의 피부 보호를 위해 교복에 적용했다. 스마트학생복의 하복은 상의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강화된 ATV-UV+ 소재를 사용, 섬유의 변색은 막아주고 땀은 흡수, 자외선은 차단해 쾌적하고 깔끔하게 입을 수 있다.

또한 투습성은 유지하면서 액체는 깔끔하게 막아주는 오염방지가공 처리가 되어 있어 음식물이나 음료가 흘러도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자외선 98% 차단해 아이와의 즐거운 외출 돕는 ‘유모차’

아이와의 외출 시 외부환경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고 부모의 편의를 돕는 유모차는 우선적으로 꼭 챙겨야 하는 아이템. 이동과 휴대가 간편하면서 강해진 자외선으로부터 아이 피부를 보호해 주는 제품이 적합하다.

영국 명품 유모차 브랜드 ‘맥클라렌’의 ‘마크 2’는 자외선 차단 지수 UPF50+ 원단의 대형 후드가 자외선을 98% 이상 차단해 나들이 시 강한 햇빛으로부터 아이를 효과적으로 보호해준다. 또한 3.3kg의 초경량을 자랑하며 흔들림 없는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는 육각형 프레임을 적용한 것이 특징. 메쉬 소재로 이루어진 해먹 스타일의 시트는 아이가 편한 자세로 유모차를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즐거운 운동 위해 쿨링감과 자외선 차단 기능 겸비한 ‘쿨링 타올’

여름철 운동하는데 있어 필수품인 쿨링 타올. 물에 적셔 털어낸 후 목이나 머리 등에 걸쳐주기만 하면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부여하여 상승된 체온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이때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겸비되어 있다면 강한 햇살, 뜨거운 자외선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

스포츠케어 브랜드 ‘미션 애슬릿케어’의 ‘인듀라쿨 인스턴트 쿨링 타올’은 UPF45의 자외선 차단 기능성은 물론이고 물 또는 땀이 닿으면 즉각적으로 차가워지는 미국특허냉감소재 ‘인듀라쿨™’이 적용됐다.

▶답답한 슈트는 가라! 자외선 차단 기능 품은 스마트한 ‘슈트’

최근 격식 있는 정장보다는 세련되고 활동성 높인 캐주얼 슈트가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 영화 ‘킹스맨’의 흥행으로 슈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다양한 기능을 적용한 슈트를 선보이는 추세. 특히 자외선 차단과 냉감, 발수 등 여름철에 꼭 필요한 기능을 더한 슈트가 인기다.

로가디스 컬렉션의 ‘스마트 플러스 슈트’는 자외선 차단 기능과 체감 온도를 2~3도 낮춰주는 냉감 기능이 적용되어 봄, 여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다. 또한 가랑비를 가볍게 털어낼 수 있는 발수 기능도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