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돋보이는 아이템 인기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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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6 |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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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정확한 스윙 자세 돕는 기능성 원피스, 몸매 라인 드러나는 티셔츠 반응 좋아
골프는 4~5시간 동안 야외에서 진행되는 데다 ‘갤러리’라는 말이 있을 만큼 보는 사람도 많아 스타일이 특히 중요하게 고려되는 스포츠이다. 각종 대회에서 유명 여성 프로골퍼들이 입고 나온 일부 옷은 반응이 좋아 완판 되는 경우가 있을 정도. 때문에 취미로 즐기는 아마추어 골퍼들도 몸매를 부각하고 패션 감각을 돋보일 수 있는 골프웨어를 찾는 편이다.
더운 여름철에는 여성스러운 느낌을 풍기면서도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원피스나 민소매 티셔츠가 주로 팔린다.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내놓은 원피스는 이처럼 군살은 감추되 몸매의 볼륨감은 최대한 부각해 필드에서 스타일을 살려주는 제품이다. ‘도트 프린트 원피스’는 얇고 가벼운 나일론 스판 원단을 사용해 편안하게 착용하면서도 몸매 라인을 부드럽고 매끈하게 보이도록 만들어준다는 게 특징이다. 허벅지 부분을 감싸는 밑단 주름이 하체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면서 활동적이고 발랄한 느낌을 낼 수 있도록 해준다.
뱃살 때문에 원피스가 부담스럽다면 타이트한 민소매 티셔츠와 짧은 큐롯(치마 바지)을 입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상∙하의를 따로 입어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주면서도 잘록한 허리 라인을 돋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메쉬 배색 민소매 티셔츠’와 ‘변형도트 민소매 티셔츠’는 신축성 좋아 몸매를 타이트하게 잡아주면서도 착용감이 뛰어나다. 안감은 통풍이 잘 되는 메시 소재라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와이드앵글 관계자는 “골프는 어깨나 골반을 좌우 90도 가까이 회전하는 동작이 많은 운동이라 편안하고 신축성이 좋은 옷을 입어 몸을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골프를 즐기기 시작한 젊은 여성 골퍼들의 경우, 기능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잔디 위에서 여성미를 부각할 수 있는 타이트한 옷을 찾고 있어 바디라인을 강조하는 디자인의 제품이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출 없이도 여성 라인 부각 래시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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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가드(Rashguard)를 찾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긴팔 티셔츠로 노출은 거의 없지만 몸에 꼭 맞는 슬림한 디자인이라 은근하게 라인을 드러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물속에서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해주며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어 실용적이다.
스포츠웨어 전문브랜드 아레나는 배우 전혜빈을 공식 모델로 내세워 래시가드 룩을 선보이고 있다. 전혜빈 착용 래시가드로 통하는 긴팔 수영복은 탄력 있고 신축성 좋은 나일론 소재라 입었을 때 물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근육이 없어 처지는 속살을 잡아줘 몸매를 보정하는 역할을 한다. 몸매를 드러내야 하는 비키니 수영복이 부담스러웠던 여성에게 제격이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상 톤을 유지하되 밝은 색으로 포인트를 줘 군살이 잘 눈에 띄지 않도록 했다.
▶타이트한 팬츠나 스포츠 레깅스, 근육 긴장시키며 라인 부각하는 데 효과적
한편 필라테스나 요가, 러닝을 즐기는 여성들은 타이트한 팬츠나 레깅스를 선호한다. 일단 몸에 걸리적 거리는 부분이 적고 가벼워 운동복으로 입기 편하다. 또, 신축성 좋은 소재가 운동하는 동안 근육을 적절하게 긴장시켜 줘 몸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준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다양하게 선보인 레깅스와 기능성 타이츠는 처지는 근육을 타이트하게 조여주면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입었을 때 라인을 부각해주고, 양 옆을 다른 색으로 차별화함으로써 더욱 슬림하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땀을 빠르게 발산해 상쾌한 느낌을 주는 소재를 사용해 한여름 운동 시에도 쾌적감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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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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